본문 바로가기
육아 정보/육아 정보

아기 성장 시기별 언어 발달 과정 : 월령별 들려주면 좋은 말

by 단순데브 2023. 4. 11.
728x90

아기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 소화기관 소리, 폐로 들어는 호흡소리 등을 들을 수 있어요.
또한 엄마의 목소리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소리의 파장과 주파수를 인식하고,
태어난 후에는 이를 이용하여 소리를 구분 할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뱃속에 있을때 부터 태교 동화책이나 아기에게 말을 걸어주고 한다면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소리 자극을 인식하고 출생 후 더욱 발전된 인지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태어난 후에도 계속 언어 발달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시기별로 적절한 소리를 들려주면 아이의 인지발달 능력을 더욱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뱃속 - 2개월]

아기는 태아 시절 엄마의 뱃속의 소리를 들어요.
엄마의 심장박동소리, 소화기관의 꼬르륵하는 소리, 심지어 엄마의 목소리와 다른 가족들의 소리는 이미 출생 이전 뱃속에서부터 듣고 있어요.
친숙한 소리에 반응하고, 배고픔에 대해 구별되는 울음으로 표현을 합니다.

[3-5개월]

물소리를 들으면 안정감을 느껴요.
이 시기의 아기는 엄마 뱃속에 있을때 듣던 맥박 소리와 비슷한 물소리를 좋아합니다.
부드럽게 돌아가는 세탁건조기의 소리를 들으면 진정이 되기도 해요.
가까이 있는 개가 짖는 소리나, 갑자기 나는 큰 소리에 깜짝 놀라고
너무 큰 소리나 날카로운 소리에 아이들은 불안해할 수 있어요.
입 근육과 목구멍의 후두를 더 잘 사용하게 되며 목구멍 안쪽으로 '오' 하는 소리를 내기도 해요.
아이가 억양과 목소리 톤으로 알아듣고 할머니가 질문을 하는지
엄마가 이야기를 해주는지, 아빠가 행복해 하는지를 구별한다고 해요.

[생후 3개월 이후]

아이의 옹알이가 시작되고
모음과 자음이 들어간 짧은 음절을 소리내기 시작해요
'우-' '오-' '어' '쿠-'
말을 걸면 때로는 소리를 되돌려 주기도 합니다.

 

[6-14개월]

감각을 표현하는 말을 배워요.
아이가 이유식을 먹을 때 '맛있어요' 라고 말해주면 입안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표현하는 말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뜨거워' '차가워' '아파요' 등의 다양한 감각을 말해주세요.
분노, 기쁨, 불쾌함, 만족 등의 감정을 울음 외의 소리로 표현할수 있어요.
실질적인 옹알이에 들어갑니다.
들리는 소리를 모방하려고해요.
'바바바' '다다다'  등 연속 음절을 규칙적으로 반복합니다.

 

[6개월 이후]

옹알이 의 리듬과 높낮이 톤이 있다.

 

[7개월 - 9개월]

옹알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의 소리와 억양을 흉내내려고 한다.
첫 음절을 강조한 단어를 더 빨리 흡수한다.

 

[10 - 12개월]

'엄마' '아빠' 등 의미 있는 단어를 3개 이상 사용한다,
'우유' 를 '우'  라고 하는 등 간단한 물체를 부분적인 단어로 표현한다.

 

[14-23개월]

'사랑해요' '주세요'
이 시기의 아이에게 손을 내밀면서 '주세요' '사랑해요' 를 가르쳐 주면 아이는 곧잘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긴 문장이 될 경우네느 손짓과 몸짓을 풍부하게 더해 주세요.

옹알거림에서 벗어나 단어를 나열하기 시작해요.
목소리에 고저 (높고 낮음)이 생기지만 무엇을 말하는지 명확하게 알기는 어려움이 있어요.
어른의 말을 모두 알아듣고 판단하기 보다는
상황과 관계속에서 안정된 산출 형태가 나타나요.
옹알이 가운데 정확한 단어가 몇 개 씩 들어있어요.

 

[15개월]

의미 있는 단어를 5개 이상 사용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제스처를 동반해 소리를 내고 원하는 물건을 획득하려고 합니다.

 

[17개월]

엄마 가방, 아빠 신발 등의 소유격을 배웁니다.
아이는 단어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사람과 물체와 행동에 이름을 붙여나가기 시작하고
'안녕' 과 같은 사회적 표현을 하기도하고 '싫어요' 와 같은 불편한 감정도 표현하게 되요.
간단한 노래나 손가락 놀이, 소리와 단어가 결합된 게임을 통해 조금씩 사물과 언어의 깊이를 이해하게 됩니다.

 

[23개월 즈음]

강아지와 강아지의 꼬리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몸짓보다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해요.
동물 소리 등을 모방할 줄 알게 되고 간단한 질문을 합니다.
청소기 소리나 가까운 사람의 목소리 등 일상에서 많이 듣는 소리의 의미를 점차 알아갑니다.

혀, 이, 머리카락 등 몸의 세부적인 부분을 가리키고,
'크다/작다' '안/밖' '하나/많이' 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가족의 호징도 인지하고 지적할 수 있어요.
신체적인 욕구에 대해 도움을 청합니다.

 

[30개월]

일상적인 물건들의 그림과 이름을 인지합니다.
단어와 그 단어를 뜨샇는 물체의 기능을 연결시킬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이름보다는 대명사를 사용해서 자신을 언급해요.
적어도 한 가시 색깔을 올바르게 말하게 됩니다.
1 에서 10까지 숫자를 읽을수 있어요.

 

[36개월 이후]

'가장' 크다, '가장' 작다 등  '가장' 이라는 개념도 알려주세요.
위, 앞, 아래, 뒤 등의 위치를 이해합니다.
하루 이틀 전의 경험이나 사건을 기억하고 일관성 있게 말할 수 있어요.
같은 또래를 알게 되요.
'구슬 7개를 잡으세요' 처럼  말하는 수의 물건을 집어 낼 수 있게 되요.
주어와 동사 목적어로 만들어진 문장을 사용하고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게 되요.
'나는' 또는 '나를'  와 같은 단어를 사용해서 자기 자신을 지칭할 수 있어요.

 

[48개월]

대부분의 동물 이름을 안다.
더 큰, 더 긴 등의 개념을 이해해요.
자신이 하려는 행동을 말로 표현할수 있어요.


연령병 언어 발달 특징 표

0세 - 혼자 옹알거린다.
- 우는 소리와 울지 않는 소리를 낸다.
-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쳐다 본다.
1세 - 몇 단어 정도를 사용한다.
- 간단한 두가지 지시를 따를 수 있다.
- 남의 말을 흉내 내려고 한다.
- 자신의 욕구를 말로 표현하려고 한다.
2세 - 잘못 발성된 소리를 고쳐주면 따라한다.
- 부정어와 긍정어를 구분한다.
- 소유어 (나의 것, 너의 것)을 이해한다.
3세 - 과거를 나타내는 시제를 사용한다.
- 주어-목적어-동사 가 나타나는 문장을 사용한다.
- 전화를 받을 수 있다.
- 가족의 이름을 안다.
- 의문이 나면 즉시 물어본다.
4세 - 전화를 받고 묻는 말에 답을 한다.
- 자신의 기분, 느낌, 감정을 말로 표현한다.
- 아는 글자를 쓰려고 한다.
- 단모음과 복모음의 발음, 단자음과 복자음의 발음을 구별한다.
5세 - 어른과 대등한 발음의 정확도를 보인다.
- 전화를 직접 걸어 대화한다.
- 숫자와 글자를 쓸 수 있다.

728x90

댓글